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물 중독 (문단 편집) == 원인 == 인간의 몸은 [[항상성]]을 띠기 때문에 몸의 균형이 무너지려고 하면 신호를 보내온다. 대표적인 예로 체내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 인체의 항상성이 깨졌을 때 느끼게 되는 [[갈증]]이 있는데, 이는 인체가 항상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. 이때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채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[[탈수]]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고, 물을 마시면 항상성이 회복됨과 함께 갈증이 해소되지만, 너무 많이 마셔도 문제가 된다. 어떻게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죽을 수 있나 싶겠지만, 앞서 말했다시피 인체는 항상성을 띠기 때문에 체내엔 수분 외의 영양분도 함께 일정량을 유지하며 [[혈액]] 속에 녹아 몸 전체를 돌아다닌다. 그 중엔 [[소금]]도 포함되어 있는데,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들어오면 소금의 농도가 옅어질 수밖에 없다. 이 현상을 [[저나트륨혈증]](hyponatremia)이라고 부르며, 사람들은 이 현상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것이다. 애초에 '그만큼 물을 마시려 드는가?'에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데, 마라톤과 같이 땀의 배출로 나트륨, 수분을 잃은 채 물만 많이 섭취하면 자기도 모르는 새 저나트륨혈증 상태에 빠질 수 있고, [[조현병]] 또는 약물 오남용 증상으로 물을 40리터까지 마시는 경우도 있다. 독성학적 관점에서 물의 [[반수치사량]](LD50)은 약 7-8리터 정도로 추측되고 있는데,[* 이는 kg당 90ml 정도로 알려져 있는 마우스 실험의 반수치사율 데이터를 외삽한 것이다.] 성인 남성의 평균적인 최대 위 용적이 약 4-5리터 정도임을 감안하면 위와 같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반수치사량 이상의 물을 한 번에 섭취하여 사망하는 것은 거의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. 따라서 대부분의 물중독 사례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대량의 물을 섭취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